임신 후 모르면 위험한 증상
응급상황 바로알기!
양수 파열, 원인과 대처 방법 완전 정리
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산모분들이 가장 긴장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‘양수 파열’입니다.
양수는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 속의 액체로, 아기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며, 폐와 소화기관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정상적으로는 진통이 시작된 후 양수가 터지지만, 간혹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를 양수 조기 파열(PROM)이라고 하며, 임신 주수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집니다.
1. 양수 파열의 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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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 양수 파열: 분만 과정 중 자궁 경부가 충분히 열리고 진통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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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수 조기 파열(PROM): 37주 이후, 진통 시작 전 양막이 먼저 터지는 경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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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기 양수 파열(PPROM): 37주 이전, 진통 전 양수가 터진 경우로, 미숙아 출산 위험이 높음.
2. 원인과 위험 요인
양수 파열의 정확한 원인은 다양하지만,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위험을 높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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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(세균성 질염, 자궁경부염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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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태아 임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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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수 과다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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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 경부 길이 단축 또는 무력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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흡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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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 양수 파열 경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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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상이나 강한 복부 압력
3. 주요 증상과 구분 방법
양수 파열이 일어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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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거나 연한 노란색 액체가 질에서 지속적으로 흐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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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새가 거의 없으며, 소변과 달리 조절 불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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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헐적이 아닌 지속적인 흐름
※ 피가 섞인 경우 태반 이상 가능성이 있어 즉시 병원 이동 필요
4. 진단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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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경 검사: 양수 유출 여부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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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트라진 검사: pH 측정(양수는 약알칼리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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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음파 검사: 양수량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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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수 결정 검사: 양수가 마르면 현미경에서 결정 모양 관찰
5. 산모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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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모: 감염(융모양막염), 조산, 난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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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아: 조산, 폐 발달 미숙, 감염 위험
6. 대처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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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주 이후 PR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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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 24시간 내 진통이 시작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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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통이 시작되지 않으면 유도분만 고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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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 예방 위해 항생제 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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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주 이전 PPR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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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원 치료 및 태아 상태 모니터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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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테로이드 투여로 폐 성숙 촉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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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 예방과 조산 지연 치료
7. 예방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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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 건강 관리(감염 예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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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리한 운동·성관계 시 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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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 산전검사 철저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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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부 외상 방지
양수 파열은 진통의 신호일 수 있지만, 시기와 상황에 따라 위험한 응급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. 특히 37주 이전에 양수가 터진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 ‘물이 샌다’는 느낌이 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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